전자담배로 바꾼지 2년이 조금 넘었네요.
그동안 여러 가지 액상들을 사용해봤습니다만,
맘에 딱 맞는 향을 찾는 건 쉽지 않은 듯합니다.
그래도 멘솔 계통이 목도 시원하고 해서 주로 사용했는데요,
근자에 좀 지겨운 감이 있어서 검색하다가 이 상품을 찾게 되었습니다.
배송은 금방 왔구요,
사진에서처럼 30ml 공병도 서비스로 하나 주셨네요.
첫 맛은 일단 엄청 시원합니다.
일반적인 멘솔과는 다르구요,
얼음을 입에 넣은 것처럼 시원한 느낌에 가깝습니다.
굳이 따지자면 일반연초에서는 살렘과 유사한 듯도 합니다.
향은 전에 맛보았던 것들과 비교해본다면,
툰드라베리향보다는 스트로베리향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.
향 자체는 매우 진한 편이어서 그냥 병을 여는 것만으로도 향이 풍기는 정도입니다.
옅은 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희석해서 쓰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.
무화량은 아주 좋습니다.
약간 저전압에서 시연해봤는데도 풍부하게 나오는군요.
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기는 합니다만,
과일향이나 달콤한 향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만족할 수 있을 듯합니다.
더구나 일반 액상 20ml 한 병 가격에 이 정도 양이면
가성비는 매우 훌륭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.
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구요,
다음에는 다른 향도 한 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.
댓글목록
작성자 ㅅ****
작성일 2016-03-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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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****
작성일 2016-10-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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